중국 정부의 불길한 '기업부채' 폭탄 돌리기가 시작됐다. 이번년도 들어 중국 최대 자산관리기업인 화룽자산케어공사의 디폴트(채무불이행) 위기가 불거진 뒤 만성질병과도 같은 중국 부채 위기를 바라보는 글로벌 시장의 더욱 보수적으로 바뀌고 있다. 시장 분석기관들은 기업 부채 위기가 올해 혹은 내년 중국 경제발달률을 발목 잡는 실질적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. 요즘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024년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기업 사채 크기가 1조11...